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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카테고리 없음 2009. 4. 7. 14:27

다단계 가입했다고 하면

내 곁에 남아있을 친구가 몇이나 될 까...

 

보증서달라는말 만큼 겁나는 말

다단계 가입했어.

 

친척중에 가입한 사람 둘 있었는데

정수기 자석요 같은거 가족한테 팔아먹고

다 관뒀다. - -;

 

백 넘게주고 산 암웨이 정수기는

고물이 되었고...짜증

수백주고산 재팬라이프자석요는

처치곤란이다가 기증하고...

뭐 그렇지 뭐.

 

 

요즘 남편이 너무 피곤해해서,

영양제를 사먹이고팠다.

 

검색에 검색을 더블더블 거쳐!!! 드디어

사랑받는 best 2 영양제를 최종 선정했다.

 

"라이프팩"  "더블엑스"

 

이번 내 리서치가 선정한

영양제계의 최고봉이다.

 

 

한종류씩 멕여보려 했더니

냠냠...

둘 다 다단계의 제품이네.

 

좀 마니 고민하다가

 

암웨이는 그래두... 쫌 유명하니까

 

암웨이 제품 더블엑스부터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케생겼다>

쫌 좋아보인다.

 

불투명 케이스에 더블락 잠금장치.

한번에 다섯알이나 하루에 3회

먹어제쳐야하는 놀라운 복용량까지!

 

가격은 8만원 쫌 안한다.

 

생각해보니, 암웨이에 쫌 좋은 물건도 많쟈나?

예를들어 세제 이런거... 좋다더라궁...

치약도.

 

 

옥션에서 사려니 괜히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결국 가입만 하기로 마음먹엇다.

그럼 나도 포인트가 쌓이겠지.

 

근데 이게 말이지

아는 암웨이 엄마가 있어야 가입할수있다.

그냥 쇼핑몰 가입하듯이 사삭~샷 가입하는게 아니다.

 

특이하다...

돈쓴다는데...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참 나...

많아보이던 암웨이 엄마들이

가입할라고 하니까 없네...

 

그렇다구 동네에서 유명한 여행다닌다는

사파이어 런사람 소개받는건 좀 무섭고..

 

여기서 잠깐!

 

예전...

우리 회사사람 한명이 암웨이 좋다며 자기 가입했다길래

은근 나도 할까? 하는 의사 한줄 표현  했더니

 

이사람이 바로 나에게 기대를 걸며

관리를 시작하는거다...

 

아니 회사 동료님이... @_@

얼른 가입하라며...

 

그 동료와 사이 소원해졌다.

 

 

그 동료에게 다시갈수 없다.

고민하는 나를 불쌍히 본 친구가

주변을 물색하여

 

그녀 친구의 친구 회사 선배의 암웨이 하는 마눌님

새끼로 들어가기로 했다. 

 

조건은

절대 전화 하지마쇼, 절대 알고 지내지마쇼, 관리마쇼

재차삼차 다짐해서....

으하하하!!!!!!!!!!!!!!!!!!!

 

 

그렇게 가입한 암웨이.

이제 우리남편 더블엑스 먹고있다.

별로 좋은지는 모르겠다는데, 거의 한통 다 멕여간다.

좋겟지 뭐...

 

또 살 때가 되었는데,

 

같은걸 계속 먹기보다,

나의 리서치 최고봉에 선정된

또다른 쵝오 !

 

 라이프팩!!!!을 사기로 했다.

 

 

이건 누스킨 이라는 다단계 에서 나온건데...

누스킨은 진짜 안유명해서,

다단계 하는사람 찾기 어려웠다. ㅠ.ㅠ

 

그렇다고 우리남편

더블엑스가 떨어져가는데

영양제를 끊을순 업고,

 

라이프팩을 안먹이자니 괜히 궁금하고.

 

 

 

오다가다 본 삼성동 누스킨 센타!

그냥 쫓아갔다.

 

 

우오오오...

아줌마들이 막 우르르르... 몰려와서 그룹지어 다닌다.

수족관의 물고기 그룹같다.

 

여기도 그룹

저기도 그룹

 

그룹 그룹...

 

그룹들이

진열된 장품을

 막 덕지덕지 짜서 바른다.

 

 

 

근데 신기한건

 

파는사람은 엄따는거다.

자기들이 다 아는건지 알아서 막 발라보고, 자기들끼리 설명해주고 난리다.

 

아마도, 다단계 아줌마가 친구들 델꼬와서

물건 소개하고, 뭐 그런 느낌이다.

 

숙주 한사람이

여러 베이비들에게

러브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뭐 그런방식?

 

가장 원시적이면서도

성공률 높은 바이럴이다. @_@

 

 

 

나는.. 기다리다 지쳐서 @_@

설명하는듯한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저... 혹시 라이프팩 살 수 이써요?"

 

 

 

위아래로 아이라인을 검게칠한 아줌마는 날 보며

 

"회원 아니세요?"

 

라고 말했다.

즉 너 웨 그러케 쑥맥스럽게 말햐나 이 뜻이다.

 

그래서 나는...

 

"회원 아닌데요..."

 

라고 했더니 아줌마 즉시 내게로 이동하시며

 

"어머 오늘 나 잘 만났어.  내 회원으로 사구~ 블라블라블라..."

 

그래서 나는

 

다른건 다 실어요 정말..

 

이라고 말했다...

겁에 질린듯.. .푸하하하하하하...

 

생각하니 바보같다. @_@

 

 

아줌마는 오늘 자기 회원으로 물건을 사줬으니, 고맙다며

앞으로 종종 전화해서 좋은 정보를 주겠다고 했다.

 

자기 전화에 내 번호를 찍으라 했다.

 

나는 부들~ 긴장하며 차마 찍을 수 없다고는 못하고

 이상한 번호를 찍어주고 왔다.

 

아.... 지인짜 바보야.... - -;;;;

 

 

 

이제 더이상 라이프팩을 먹을 수 없나...???????????????

또 가서 이 모험을 해야하나...?

 

여하튼 이제 나는 우리남편에게 라이프팩을 먹일 수 있다.

결국 사긴 샀으니까.

 

라이프팩은 이렇게 많은 과일을 라이프팩 한게에 담았단다. 크하하하!!!!

 

 

더블엑스도 그렇고 라이프팩도 그렇고

제품은 좋은데...

 

왜 다단계는 그렇게 무섭게 장사할 수 밖에 없는걸까?

왜 사람들이 글케 부담스러 하는줄 알면서도!!!!!!!! 왜...??

 

항상 이들의 영업은 궁금하고

한 때 정말 알고파서 

소개를 통해 만남을 가지려  컨택한적이 있는데

 

무섭도록 반가워하며 날 향해 불나방처럼 돌진해오는 그 분의 모습에

나는 스터디를 포기했다. ㅋㅋ

 

그분은 다른일을 하며 암웨이를 하고 있었는데

암웨이에 올인하고 싶어 했었지.  추억.

 

 

 

 

언젠간 알 수 있겠지 뭐.

 

 

어쨌뜬 결론적으로

이제 나도 암웨이는 다단계 회원이다.

 

나도 회원이다.

나도.

 

즉...

 

암웨이에 관심있으면...?

 

암웨이 할꺼면 내 밑으로 들어와요 다들!!!!!!!!!!!!!!!!!!!!!!!!!!!!!

부자될꺼야!!! ㅎㅎ

 

부탁해.

쪽지줘요들.

 

크하하하하!

 

Posted by 해피마사루 해피마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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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akgun.com BlogIcon 박군 2009.05.08 14: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앗! 티스토리 트셨군요..
    까시님(와이프)과 그녀의 어머니(장모님)이 암웨이와 허벌라이프 회원인지라, 각종 약과 가루들..
    정수기는 기본이고 비누 치약까지.. ㅜ,.ㅠ;
    다단계로 방향을 트신건가요? ㅡ,.ㅡ;

    • 도라에몽 2009.05.13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으... 다단계 아님다.
      그냥 홈페지로 치약 가끔 삼다... ^^;
      다단계 무서버요!!!

  2. Favicon of http://www.ozhey.com BlogIcon 로롱이 2009.05.10 04:5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얻어먹어서 잘은 모르지만;; 뉴트리라이트 파지트림 좋던데요ㅋㅋ;; 뉴트리라이트 갔다가;; 얻어와서 이렇게 제품하나 사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한지는 몰랐네요;;; ㅋ;; 저도 맛있어서 콘스푸 너무 좋다;; 리뷰 쓰려다가 ; 혹시 다른 오해살까봐 안했어요..;;

    • 도라에몽 2009.05.13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트리라이트 암웨이꺼 그 영양제 브랜드군요...
      네.. 제품은 좋은거 같은데, 관리들어올까봐
      정말 조마조마했엇어요. 저는 그냥 다짐받고
      온라인으로 물건사요.
      제가 살때마다 그분은 쪼금 좋겠죠 뭐 :)

  3. Favicon of http://www.indianabobs.com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05.11 10:2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하하...역시 다단계는 무서워요.
    울 친척중에도 그런 분 계셨는데 다 말아드셨죠.
    친형은 고딩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서울 올라오라고 해서 멋내고 갔는데
    데리고 간곳이 다단계 합숙소...결국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도망나왔데요.ㅠㅠ

  4. Favicon of https://sohocafe.tistory.com BlogIcon 아빠공룡 2009.05.11 10:4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단하시네요...!!
    제 아내도 아내친구 성화(?)에 못이겨 암웨이 제품 가끔 쓰고 있는데... 딱히 좋은건 잘 모르겠어요^^;
    남편에게 좋은 영양제 드시게 하려는 마음이 더 좋아보이네요...!

    • 도라에몽 2009.05.13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친구가 다단계 하면
      정말... 보증서달라는거 만큼 무 +_+ 서버요...

  5. Favicon of https://jinodayo.tistory.com BlogIcon 지노다요 2009.05.11 21:4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 많은걸 진짜 한 팩에?ㅎㅎ

  6. Favicon of https://bloglady.tistory.com BlogIcon 해피마사루 해피마사루 2009.05.14 18:1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7. Favicon of https://whiteangel1004.tistory.com BlogIcon ★바바라 2009.05.15 21:3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두 영양제 사야하는데 도저히 믿음이 가는 게 없어서
    맨날 잊어먹어요. 두 제품 고려해봐야겠네요.
    난 누구에게 부탁하지 ;ㅁ;

  8. Favicon of http://foreversj.com BlogIcon 타점왕 2009.06.25 22: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암웨이 제품 전에 지인으로 부터 얻어서 써봤는데, 좋긴 좋더라고요.

    그치만, 그 다단계영업방식이...

    역시..

    무섭습네다. ㅋㅋ ㄷㄷㄷ

오승환

카테고리 없음 2009. 4. 7. 14:19

 

내...

야구를 잘 모르던 시절.

남폰때매 억지로 야구를 보던 시절.

 

 

잘 모르지만...

김병현 멋있고,

서승화 멋있고,

오승환 멋있고...

뭐... 그런 기억들.

 

 

특히 오승환 진짜 멋있었고.

 

 

서승화 선수 쌈하고

군대가고

망가질 때

 

그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변화 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던 그.

 

 

봉중근 선수처럼

얼굴에 티나지 않아도...

 

삼진잡고

힘있게 마운드를 칼있쓰마있게 딛고 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아 저것이 pro!!

 

82년생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어떻게 저럴수가.

저 절제력.

자기제어능력.

콘트롤...

 

다 같은 말이쟎아???

 

 

 

 

오늘은 2009년 프로야구 개막식 날.

 

난 정말 과속스캔들이 보고싶었으나

오빠가...

단호하게

절대 개막식을 TV로 봐야 한다는 말에

 

나는...

알기에.

오빠가 얼마나 야구를 좋아하는지 알기에

같이 봐주기로 했다.

 

 

 

당연히 LG는 졌고..ㅎㅎ

 

근데

오늘 나는...

LG가 이기고 진것 보다...

 

오승환이

가슴에 남아

마음이 아프다.

 

 

몇년전

그 카리스마 어디가고.

 

9회 2-6 이기는 상황

투아웃에 나와...

 

주자들을 포볼로 내보내

만루 만드는가.

너답지않아!!!!!!!!

 

 

힘들어하는 오승환의 표정은

오승환을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감독의 모습은...

 

예전 내가 기억하는

그가 아니다.

 

 

 

여자친구한테 채였나?

어디가 아픈가...?

 

 

 

야구를 보면...

나를 믿어주는 보스의 소중함과

상호 신뢰의 소중함도 느끼지만...

 

그 믿음을 쌓기 까지 ...

'프로' 라는 단어를

달기 위해

그들은 얼마나 힘들어야 하는가..

 

함부로 내뱉는

니가 아마추어냐

넌 몇년차야

 

사회에서의 프로와

야구의 프로는 다르다.

 

사회의 프로는

운대도 도와주고

년차도 한몫하지만...

 

몸으로 하는 종목의 프로는

그야말로 데이터와 실력으로 승부해야한다.

 

 

질겅질겅 껌을 씹어대는

봉중근선수를 보면

그들의 고뇌가 느껴지는듯 하다.

 

 

 

 

오승환 선수.

내 비록 삼성팬은 아니나

당신은 프로 선수라우.

 

프로는 맨날 잘하면 프로가 아니지.

로보트죠이~

 

업앤다운이 있어야 하죠이...

 

마음껏 바닥을 즐기셨으니

이제 올라와요.

오늘의 표정은 안어울려.

 

 

 

하지만

마무리는

 

LG 봉중근 화이팅!

 

Posted by 해피마사루 해피마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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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os500dplus.tistory.com BlogIcon 창쓰™ 2009.05.15 10:5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홋~ 글을 보다 오승환 선수의 자취가 막 그려져여 ㅎㅎ
    어떤 선수든 항상 잘 할 순 없겠죠.. 님께서 말 하셨듯이 팬들이 그들을 믿고 용기를 심어주는것!!
    이래야 서로서로 플레이하는 기분?? 아니겠어여 ㅋ
    할튼 마지막 봉중근 선수 홧팅 모드 반전 ㅋㅋ

  2. 도라에몽 2009.05.15 17:1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네네 히히..
    그러게요. 서로 믿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귀한것인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생각하면 더욱 내 일에 열심으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foreversj.com BlogIcon 타점왕 2009.06.25 22:0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승환선수^^ 정말 삼성이라는 팀과 잘 어울리는 선수인 것 같아요.

    어쩔 때는, 너무 젊은(?) 나이에 마무리투수가 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의 선발투구 모습도 살짝 보고 싶네요^^